수애, 유지태 주연의 영화 ‘심야의 FM’이 당일 시사회를 취소해 그 이유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4일 오후 2시 서울 종로 롯데시네마 피카디리에서 배우 및 제작진이 참석한 가운데 시사회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시사회를 2시간여 앞둔 오전 11시 갑작스레 시사회를 취소된 것.
‘심야의 FM’의 배급을 맡은 롯데시네마 측은 4일 오전 “오늘(3일) 예정되있던 영화 ‘심야의 FM’의 언론배급시사가 급작스러운 사정으로 인해 취소됐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영화의 홍보를 맡은 영화사 하늘의 관계자는 “당초 ‘심야의 FM’은 18세 관람가 등급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시사를 앞두고 15세 등급으로 조정하기 위해 편집 중이었으나 문제가 생겨 못해 부득이하게 일정을 연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심야의 FM’은 제한된 2시간 동안 정체불명의 청취자(유지태)에게 납치당한 가족을 구하기 위한 스타 DJ(수애)의 사투를 그린 작품. 수애의 강렬한 카리스마 변신과 유지태의 악역 컴백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심야의 FM’은 라디오 생방송 두 시간이라는 한정된 시간 안에 펼쳐지는 긴박감 넘치는 스토리로 화제를 모으는 작품. 영화 개봉은 10월 14일.
bong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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