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24일 양일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그랜드민트 페스티벌이 부킹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준비 중이다.
페스티벌 측은 지난 2008년부터 인기를 모아온 ‘그랜드 부킹 페스티벌’을 올해에도 개최하고 현장에서 관객들끼리 직접 커플을 맺어줄 예정이다. 매년 커플이 배출됐다는 입소문에 힘입어 지난해에는 오후 2시전에 일찌감치 신청자가 마감되는 등 솔로 관객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모은 바 있는 이벤트다.

페스티벌 측은 또 추억을 담은 엽서를 1년 후의 자신과 가족에게 보내는 ‘민트 우체국’, 역대 페스티벌 공연 영상을 볼 수 있는 ‘민트 뮤지엄’, 출연 아티스트들의의 사인회, 환경 캠페인 ‘balance our eARTh’ 등 다양한 이벤트와 부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페스티벌은 4일 현재 전체 티켓의 80%가 판매된 상태로, 오는 10월 둘째주 중에 매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페스티벌 측은 “다양한 뮤지션들의 어쿠스틱한 공연과 함께 2,30대 여성들의 심리를 꿰뚫은 기획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은 가수 이소라가 헤드라이너로 선정됐으며, 이승환, 양방언, 정재형, 틴에이지 팬클럽(Teenage Fanclub), 심성락, 클래지콰이 프로젝트, 언니네이발관, 원더버드 등 총 52팀의 국내외 아티스트가 4개의 스테이지에 출연한다.
페스티벌 레이디로는 한효주가 활동하고 있으며, 한효주와 노 리플라이가 함께 녹음해 발표한 '돈트 유 노우(Don't You Know)'는 지난달 28일 발표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ri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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