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다가왔다. 여름 내 뜨거운 태양에 피부가 그을려 있거나 지쳐있기 쉬운데, 이럴 때 피부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피부가 연약해져 있을 요즘과 같은 시기에, 가을 햇볕에 노출되면 그대로 색소질환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피부의 적이라고 불리는 자외선은 주름은 물론이거니와 색소질환에도 관여하므로, 피부 관리를 위해서는 반드시 피해야할 존재 중에 하나다. 자외선은 봄과 가을이 시작되는 달에 가장 많이 내리쬐는데, 특히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환절기에 자외선에 가장 주의해야 한다. 때문에 항상 바르는 자외선 차단제라 하더라도, 10월까지는 더 꼼꼼하게 발라주어야 자외선으로부터 기미, 주근깨, 잡티 등의 피부트러블이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닥터로빈클리닉 구경완 원장은 “기미나 주근깨 등의 색소질환은 한 번 생기면 잘 없어지지 않고 색이 점점 짙어지므로, 무엇보다 예방에 신경 써야 한다.”며 “만약 잡티가 이미 생긴 경우라면, 일반적인 관리로 해결되지 않기 때문에 피부과에서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일반적으로 색소질환에는 레이저를 이용해 치료하는 것이 대부분인데, 레이저 기기도 점차 기능이 개선되어 개발되고 있기 때문에, 첨단 기기일수록 성능이 뛰어나기 마련이다. 이전에 오타모반 등의 색소치료로 이용되었던 큐스위치 엔디야그는, 벌크 빔으로 에너지 밀도를 높여 시술했기 때문에, 표피층에 손상을 주어 출혈이 발생하는 단점이 있었다. 그로 인해 색소가 더 진해지는 부작용으로 인해, 완벽한 치료가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었다.
하지만 최근에 개발된 헬리오스 레이저는, 기미치료 시에 프랙셔널 자체의 높은 에너지 밀도에도 불구하고, 81개의 레이저빔이 마이크로 단위로 병변에 조사되기 때문에 정상세포를 손상시키지 않고, 안정적으로 멜라닌 색소만을 파괴해 색소병변을 치료할 수 있다.
이처럼 피부손상이 적은 헬리오스(HELIOS) 레이저는 국내외의 최고의 기술진이 개발한 세계 유일의 프랙셔널 큐스위치 엔디야그 레이저(532nm/1064nm)로, 레이저 출력 빔이 공간적으로 균일하게 분포되도록 설계해 최상의 빔 프로파일을 구현했다. 또한 스팟 사이즈가 약 200㎛ 미만이므로, 시술로 인해 발생하는 통증이 매우 적어, 시술 전에 마취가 필요 없어 시술시간을 단축 할 수 있다.
헬리오스는 기존의 엔디야그 레이저로 치료가 잘 안되던 오타모반이나 기미치료에 탁월한 치료효과를 가져다주며, 치료가 까다로운 문신도 대부분 치료가 가능하다. 또한 롱 펄스 모드가 있어 카본크림을 이용한 모공수축에도 탁월한 치료 효과를 낸다.
헬리오스 레이저는 보통의 경우, 10회 정도면 80% 이상 색소 치료가 가능하나, 진피형 기미의 경우 20회 이상 시술을 받아야 하는 경우도 있다. 시술 시간은 5~10 정도 소요되며 5~10일 마다 시술이 가능하다. 건강한 피부의 경우 1주일에 2회까지 시술이 가능하기 때문에 치료기간이 단축될 수 있다.
구경완 완장은 “시술 당일 지나치게 땀을 많이 흘리는 운동이나 사우나, 과음만 주의하면 일상생활은 평소처럼 할 수 있다.”며 “시술 후에는 피부가 건조 해질 수 있으므로, 충분한 수준 섭취를 하고 수분크림과 선크림을 꼼꼼하게 발라 주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OSEN=생활경제팀]osenlife@osen.co.kr
사진출처 = 닥터로빈클리닉 선릉점, 구경완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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