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앞둔 방송인 박나림이 행복한 마음을 드러냈다.
박나림은 오는 10월 9일 오후 1시 한글날 서울 혜화동에 위치한 혜성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양가 모두 기독교인 까닭에 식은 결혼예배로 진행된다.
주례는 서울드림교회 김여호수아 목사가 맡고, 축가는 뮤지컬 배우 이석준씨와 월드비전 선명회 어린이 합창단이 부른다.

박나림은 자신이 홍보대사로 있는 월드비전을 통해 "예비신랑과 저는 지난 가을, 함께 섬기고 있는 교회에서 만나 올 봄부터 교제를 시작해 이제 결혼에 이르게 되었습니다"라며 "예비신랑은 알려진 바와 같이 대기업에서 성실하게 근무하고 있는 온화하고 반듯한 성품의 청년입니다"라고 소개했다.
"공동체 안에서 사람들을 잘 섬기는 따뜻한 모습이 예비신랑의 매력입니다. 예비 신랑과 저는 함께 결혼을 준비하며 따뜻한 가정을 이루기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라고 예비 신랑에 대한 애정의 글을 덧붙였다.
또 박나림은 "한 가지 죄송스러운 말씀을 드리자면, 저희의 혼인예배 장소가 모든 분들을 모시기에는 협소하여 가까운 일가친지들 및 지인들만 모시고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습니다"라며 "여건상 많은 분들을 모시지 못해 죄송합니다. 특히 차분하고 경건한 혼인예배를 위해 비공개 예식으로 진행하게 된 점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양해의 메시지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박나림은 "다시 한번, 저의 결혼소식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 주시고, 진심으로 기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화목하고 예쁜 가정 이루어 사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축복해주세요"라고 많은 이들의 축복을 구했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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