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 "아시안컵서 다시 만날 수 있는 일본에 꼭 이겨야"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0.10.04 16: 50

"일본은 아시안컵서 다시 만날 수 있는 상대이기 때문에 꼭 이겨서 자신감을 갖겠다".
'로봇' 차두리(30, 셀틱 FC)는 오는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서 벌어질 일본과 친선 경기를 위해 4일 오후 런던발 비행기를 타고 팀 후배 기성용과 함께 귀국했다.
차두리는 공항서 가진 기자회견서 "친선경기지만 한일전은 꼭 이겨야 하는 경기이기 때문에 아시안컵을 앞두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차두리는 "한일전은 외부적으로 관심을 많이 갖는 경기며 국민들도 승리를 원하고 있다. 지난달 이란과 경기서 패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승리하겠다"며 "일본과는 아시안컵에서 다시 만날 수 있어 꼭 이겨서 자신감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일본 축구에 대해 차두리는 "전통적으로 미드필드에서 간결하고 조직적인 플레이를 펼친다. 한국축구의 특징을 잘 살린다면 승리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ball@osen.co.kr  
<사진> 인천공항=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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