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원더걸스의 예은이 전 멤버 선미에게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지난 1일 방송된 Mnet '메이드 인 원더걸스'는 마지막회(10회)를 맞아 멤버들끼리 서로에 대한 마음을 털어놓는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서로가 서로에 대해 지금까지 말하지 않은 마음을 영상편지로 전한 멤버들은 선미에 대해서도 깊은 애정을 보였다. 예은은 "항상 모니터 해 줘 고맙고 언니가 웃어도 웃는게 아니다. 보고싶다"라고 전해 애틋한 우정을 드러냈다.

유빈은 "보고 돌아서면 또 보고 싶다. 함께 콘서트 했으면 재미있었을텐데...우리가 항상 응원하고 있다"고 말하며 "우리 CD는 꼭 사라"고 농담을 전하기도 했다.
예은은 또 유빈을 두고 "정말 언니 같은 친구"라며 "소희나 선예, 혜림이 등 동생이고 각자 힘든 부분이 많기 때문에 본의 아니게 모든 짜증이나 화풀이를 유빈에게 쏟아낼 때가 있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이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항상 다 받아주고 이해해주는 유빈에게 미안하고 고마울 뿐이다"라 덧붙인 예은은 "사실 자기 색깔이 확실하고 개성도 강하고 몸매도 예쁜 유빈은 타고난 연예인이다. 그러면 대부분 자기 위주로 생각하거나 이기적일 수가 있는데 유빈은 항상 남을 배려하고 주변 챙기기가 바쁘다. 연예인 스럽지 않은 마음이 때론 놀랍기도 하다"고 말했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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