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 월드와이드 앨범 ‘더 비기닝’으로 컴백하는 JYJ (동방신기의 믹키유천, 영웅재중, 시아준수)가 일본에는 앨범 발매를 간접적으로 할 예정이다.
JYJ의 음반은 현지 라이센스 발매가 아닌, 국내 S레코드사에서 일본 도소매 음반 업자들에게 직접 음반을 넘기는 방식으로 유통된다. 동방신기의 현지 인기를 감안하면, 일본 유통사가 직접 나서지 않은 것은 이례적으로 풀이된다.

일각에서는 그동안 일본 활동을 지원해온 소속사 에이벡스가 최근 이들의 매니지먼트 업무를 중단하면서 향후 일본 활동이 불가능해진 게 아니냐고 예측하기도 했다. 그러나 도소매 업자들이 나섬에 따라 일본 팬들은 이들의 월드와이드 앨범을 접할 수는 있게 됐다.
이에 따라 독특한 유통 행보를 걷는 이들의 월드와이드 앨범이 일본에서 얼마나 파급력을 가질지 연예관계자들의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한편 JYJ는 오는 12일 ‘JYJ Worldwide Showcase in Seoul’이라는 이름으로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월드와이드 쇼케이스의 첫 공연을 펼친다. 이후 방콕, 홍콩 등 아시아를 거쳐 미주까지 6개국, 총 9개 도시에서 월드와이드 쇼케이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ri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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