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수 아이유가 5일 오후 6시 잠실구장에서 열릴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간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시구를 한다.
두산 관계자는 4일 "아이유가 지난 8월 12일 잠실 넥센전에서 시구를 했다. 그러나 시구 후 우천으로 노게임이 선언됐다"며 "당시 아쉬운 마음에 내일 다시 시구에 참가한다"고 설명했다.
지난번 시구 때는 평소 팬이었던 임태훈의 유니폼을 입었던 아이유는 김선우가 선발 등판한다는 말에 "그러면 두산이 이기길 기대하며 이번에는 김선우 선수 이름의 유니폼을 입고 시구하겠다"고 말했다.

깜짝한 외모에 놀라운 가창력으로 주목을 받은 아이유는 2AM의 슬옹과 함께 부른 '잔소리'로 각종 가요 차트를 석권했고 최근에는 군에서 제대한 성시경과 듀엣으로 부른 '그대네요'로 인기 급상승 중이다.
agass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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