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 2' 장소 변경, 300석서 4000석으로 '격세지감'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0.10.04 17: 25

  케이블 사상 최고 시청률 기록을 갈아 치우며 인기리에 방송 중인 Mnet ‘슈퍼스타K 2’가 종영까지 총 3회 분만을 남겨둔 가운데 본선 장소를 변경한다.
4일 ‘슈퍼스타K 2’ 제작 관계자는 “오는 8일 밤 열리는 네 번째 본선 무대부터 더욱 넓어진 장소에서 진행된다. 기존 무대보다 10배 이상 규모가 늘어났다”고 밝혔다. 
관계자의 말처럼 ‘슈퍼스타K 2’ 남은 방송분은 본선 첫 회부터 세 번째 무대까지 치렀던 상암동 E&M 센터 스튜디오를 벗어나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펼쳐진다. 300석 규모의 기존 스튜디오에 비하면 새롭게 구성되는 평화의 전당 무대는 무려 4000석 규모로 이전과 10배 이상 차이가 난다.

이 같은 대규모 공연장으로의 장소 변경은 시즌 1 마지막 무대와 비교해서도 엄청나게 증가한 것으로 그 인기 정도를 알 수 있게 한다. 시즌 1의 경우, 마지막 무대임에도 불구하고 400석 규모의 CGV 아트홀에서 열렸다. 일 년 만에 정확히 10배 증가한 셈이다.
이날 강승윤, 장재인, 존박, 허각 등 톱 4는 ‘슈퍼스타K2’의 메인 심사위원인 이승철, 윤종신, 엄정화의 노래를 부르는 것을 미션으로 톱 3를 가리는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심사위원과 오디션 응시자가 상의해 각각의 곡이 결정된다.
 
미션과 관련, 슈퍼스타K 김용범 CP는 “‘슈퍼스타K’에 대한 뜨거운 관심 때문인지 매주 오디션 응시자들에게 주어지는 미션을 묻는 분들이 많아 공개하게 됐다. 누구의 어떤 곡이 누구에 의해 불려질지는 모르겠지만 다들 열심히 하고 있으니 큰 기대 부탁한다”며 “미리 심사위원들의 노래를 들어보는 것도 좋을 거 같다. 원곡과 톱 4 출연자들의 노래를 비교해 보는 것도 큰 재미가 될 거 같다”고 전했다.
 
한편 ‘슈퍼스타K 2’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Mnet에서 생방송된다.
rosecut@osen.co.kr
<사진> Mnet 제공.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