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놀러와'가 부산사나이 특집을 마련했다.
4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되는 '놀러와'에서는 김민준, 김태현, 이창민(2AM), 정용화, 사이먼D, 김숙 등이 출연해 그들의 숨겨진 이야기를 공개한다.
'스타 in 커버스토리'에서 이들은 고향인 부산 자랑과 함께 막막하고 어색했던 서울 상경 스토리, 그리고 부산 남자에 대한 선입견과 오해를 풀어 보며 고향에 대한 공감 토크를 벌였다.

최근 녹화에서 사이먼 D가 함께 출연한 고향 선배 김민준의 비밀을 깜짝 폭로했다. 사이먼 D는 "김민준은 부산에서 진짜 멋있고 잘생긴 사람으로 통했다"며 "그런데 어느날 내 친구가 김민준이 편의점에서 데오도란트를 사가는 것을 보고 말았다. 그 뒤로 친구들 사이에서 김민준의 이미지는 한껏 하락했다"고 말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김민준은 이 사실을 부인하지 않고 오히려 땀 억제제인 데오도란트의 효과에 대해 예찬론을 펼쳐 스튜디오를 더욱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사이먼 D와 창민이 특이한 전직을 공개했다. 사이먼 D는 자판기 관리 등 여러 가지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밝히며 그 중에서도 "어린이 행사 이벤트 MC가 기억에 난다"고 전했다.
"본명이 정기석이라 'MC기돌'로 활동했다"며 행사 MC 특유의 높고 경쾌한 톤을 재연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한편 2AM 창민은 연습생 시절 보컬 트레이닝 선생님을 한 적이 있다며 "회사에서는 연습생 신분으로 보컬 트레이닝 받고, 다시 학원에 가서는 보컬을 가르치는 이중생활(?)을 했다"고 털어놓았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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