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巨人, FA 무라타 영입-이승엽 해고?" ,日 언론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0.10.04 17: 47

"요미우리가 FA 무라타를 영입하고 이승엽을 해고한다".
일본 타블로이드 석간신문 <후지>는 4일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요미우리가 요코하마에서 FA 자격을 취득한 거포 무라타 슈이치(29)를 영입하고 이승엽을 해고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무라타는 요코하마의 간판타자로 WBC 대회 일본대표로 활약한 바 있다. 올시즌 26홈런, 타율 2할5푼8리, 88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2007년 36홈런, 2008년 46홈런을 날려 이 부문 타이틀을 따내기도 했다.

이 신문은 요코하마가 무라타를 영입해 3루수로 기용하고 대신 오가사와라를 1루수로 배치해 내년 시즌 우승탈환에 나설수 있다고 예상했다. 이를 위해 올해 4년 계약이 끝나는 이승엽을 해고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요미우리는 요코하마의 수위타자 출신 우치카와 세이치 영입도 타진했으나 외야수라는 점 때문에 무라타 영입으로 방침을 바꿨다고 전했다. 특히 소프트뱅크가 후쿠오카 출신인 무라타에 흥미를 나타냈지만 최근 가능성이 줄어들고 있다고도 예상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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