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승돌 비스트 VS 달콤돌 샤이니, '극과극' 스타일 여심잡기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0.10.05 07: 30

최근 걸그룹 전성시대를 맞이했던 가요계에 맞선 남자 아이돌 그룹이 앞다투어 컴백을 하고 있다. 특히 짐승돌로 불리며 화려하게 돌아온 비스트부터 달콤돌로 불리며 새로운 후속곡으로 돌아온 샤이니까지 이들은 각기 다른 비주얼과 음악 스타일로 여성팬들의 마음을 자극한다. 특히 올 가을 더욱 매력적인 모습으로 무장한 남성 아이돌 비스트와 샤이니의 극과 극 스타일이 눈길을 끈다.
비스트는 새로운 짐승남의 탄생을 알렸다. 강렬한 짐승남 콘셉트를 선보이며 화려하게 돌아온 것. 그들은 탄탄한 근육을 과시하는 밀리터리룩을 선보이며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부각한다.올 블랙과 가죽의상에 스터드 장식, 그리고 볼드한 주얼리는 그들의 짐승남 컨셉을 한 층 더 부각시켜 주고 있다.
또한 멤버 전체가 독특한 헤어 컬러 염색으로 돋보이기 위해 노력했던 다른 아이돌 그룹과는 달리 블랙, 다크 와인등 톤 다운된 헤어 컬러에 한명의 멤버만 금발로 포인트를 줘 남성미를 강조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이에 준오헤어의 상아원장은 "계절이 가을로 바뀌면서 밝고 통통 튀었던 헤어 컬러 보다는 한층 차분한 헤어 컬러를 연출하는 아이돌들이 늘고 있다"며 "특히 이기광이 연출한 톤 다운된 와인빛 컬러는 강렬하면서도 섹시한 느낌을 줄 수 있어 짐승돌의 이미지를 한 층 더 부각시켜 준다"고 전했다.
 
그런가하면 '루시퍼'로 강렬하고 섹시한 인상을 보여줬던 샤이니는 후속곡 'HELLO'를 선보이며 달콤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이전의 그들은 화려하고 독특한 의상을 선보인 반면 후속곡에서는 로맨틱가이들로 완벽한 변신을 한 것.
특히 샤이니의 부드러운 모습을 가장 잘 표현해준 것은 그들의 헤어스타일이다. 루시퍼에서는 화이트에 가까운 금발 헤어, 반 삭발 헤어 등 파격적인 모습을 선보였지만 후속곡에서는 한층 톤 다운 된 브라운 컬러의 헤어로 변신했다. 또한 부드럽게 넘긴, 텍스처가 살아있는 헤어는 특별한 스타일링 없이 약간의 볼륨감과 함께 살짝씩 왁스로 스타일링하여 로맨틱가이 스타일을 완성했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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