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상' 벤 아르파, "긍정적으로 생각할 것"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0.10.05 08: 08

뉴캐슬의 측면 공격수 하템 벤 아르파(23, 프랑스)가 정강이뼈와 종아리뼈가 부러지는 큰 부상에도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벤 아르파는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 2010-2011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에서 전반 4분 나이젤 데 용의 거친 태클에 부상을 입고 웨인 루트리치와 교체됐다.
정밀 검사 결과 뉴캐슬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X레이를 살펴 본 결과 벤 아르파의 정강이뼈와 종아리뼈가 골절된 것을 확인했다"며 "벤 아르파가 언제쯤 복귀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고 전했다.

벤 아르파는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난 곧 돌아올 것이다"고 말하면서 "난 검정색과 흰색 줄무늬 셔츠(뉴캐슬 유니폼)를 입고 훌륭한 팬들을 위해 열심히 뛰어다닐 것이다"고 덧붙였다.
선수 생활을 위협받을 만큼 치명적인 부상을 입었음에도 벤 아르파는 침착했다. 벤 아르파는 "장기간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떠나게 됐지만 언제나 긍정적인 자세를 유지할 것이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마르세유를 프랑스 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던 벤 아르파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이번 시즌 승격한 뉴캐슬에 새롭게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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