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수, "아이 갖고야 비로소 어른 된 느낌"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0.10.05 08: 13

이범수가 아이를 가지면서 비로소 어른이 된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SBS 월화드라마 '자이언트'의 주역으로 드라마의 인기를 이끌어 가고 있는 이범수는 최근 드라마 촬영 중 만난 자리에서 아내의 임신에 대해 이야기하며 행복감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 5월 이윤진과 결혼한 이범수는 “아내가 임신한 지 4개월 가량 됐다. 지난 5월에 결혼하고 허니문 베이비를 너무나 원했는데 임신 사실을 알고 서로 너무나 기뻤다. 아내가 임신했다는 이야기를 했을 때 하늘을 나는 것 같았다. 아이가 6월에 생겨서 6월의 June을 따 쭈~운이라는 태명을 내가 붙여줬고 그렇게 부르고 있다.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한 모든 준비를 다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아내가 헛구역질을 하는 것을 보니까 정말 가슴이 아프더라. 정말 고맙고 사랑한다는 말을 하고 싶다. 더 잘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또 태명 '쭈~운'은 한국말로는 '준수하다'라는 의미도 갖고 있다. 우리 부부의 마음을 담았다"고 덧붙였다.
또 이범수는 "비로소 어른이 된 기분이다. 아이가 태어나면 정말 한 팀이 되는 거다. 그 팀을 잘 이끌고 싶다"며 밝게 웃었다. 
이날 이범수는 아내의 요리 실력이 정말 출중하고 세심하다는 등의 이야기를 하며 행복함을 감추지 못했다. 연일 이어지는 촬영으로 집에 새벽께 들어가서도 아내가 차려주는 밥을 먹으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눈다는 그다.
이범수는 현재 SBS '자이언트'에 출연 중이고 아내 이윤진은 TVN '시사플러스 열광'의 MC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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