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녀' 박효주, "예능 만만치 않네요"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0.10.05 08: 14

‘순위 정하는 여자’(이하 순정녀)에 출연하고 있는 박효주가 김새롬의 19금 막말 구설수에 “예능프로그램이 만만치 않네요.”라고 전했다.
박효주의 소속사인 열음 엔터테인먼트 한 관계자는 “‘순정녀’ 때문에 이렇게 많이 논란이 될지는 몰랐다”며 “프로그램 녹화 당시 김새롬씨의 말 때문에 박효주가 순간 당황했던 것이 사실이지만 예능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능숙하게 대처하려고 했었다. 본인도 처음해보는 예능프로그램이 만만치 않음을 알게 됐다고 했다. 예능 신고식을 치른 것 같다”고 밝혔다. 
이는 3일 방송된 QTV '순정녀'에서 “해외 진출하면 나라 망신시킬 것 같은 여자는?”란 설문조사에서 “의외로 무식할 것 같다”며 김새롬은 박효주를 꼽으면서 발단이 시작됐다.

김새롬은 “평소 영어를 자주 섞어 말하는 박효주 같은 사람들이 막상 외국에서는 영어를 잘 못한다”면서 “아마 출입국 카드에 성별을 묻는 SEX라는 질문에도 ‘한 달에 1,2번 한다’고 쓸 것”이라고 위험한 수위의 발언을 했다.
김새롬의 발언에 당시 MC 이휘재는 "뭐라 해줄 말이 없다"고 말했고, 당사자인 박효주는 "나 영어 잘한다"고 응수했다.  
하지만 시청자들은 “발언 수위가 지나치다” “김새롬이 너무 심한 발언을 한 것이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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