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준, 운동후 땀냄새 때문에 억울한 대처법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0.10.05 08: 15

김민준이 데오도란트로 초토화됐다.
 
5일 MBC '놀러와-부산사나이 특집'에 출연한 김민준은 싸이먼디의 데오드란트 일화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쌈디는 "예전에 친구가 편의점에서 일한 적이 있는데, 어느날 외제차가 앞에 서고 멋진 남자가 내리더라고 하더라. 그 남자는 내리자 마자 데오드란트를 사가지고 나가서 멋진 남자 이미지랑은 안맞아 좀 '깼다'고 했다. 알고보니 그 사람이 김민준씨였다"고 일화를 소개했다.
 
이에 김민준은 급당황한 기색을 보이며 "아는 선생님을 만나고 나오는 길이었는데 후배들이 운동을 한판 하자고 해서 했다. 그래서 땀냄새가 날까봐 산 것이었다. 당시만 해도 데오드란트가 일반화 되지 않아서 이상하게 생각했나 보다"고 말했다.
 
이후 김민준이 의기소침한 모습으로 토크를 이어가지 못하자, 김원희는 "데오드란트는 몸에 이상한 냄새가 나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청결을 위해 사용하는 것"이라고 김민준을 도와주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런 김원희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모든 이야기는 데오드란트로 귀결됐고, 급기야 현재 데오드란트를 사용하고 온 사람이 김민준 밖에 없다는 것이 밝혀지자, 다들 김민준을 이상한 눈으로 쳐다봤다.
 
이에 옆에 있던 김태현은 "이상하게 이런 얘기를 하다보니 김민준씨 몸에서 이상한 냄새가 스멀스멀 나는 것 같다"고 말해 김민준의 얼굴을 빨갛게 만들었다.
 
이날 부산사나이 특집으로 김민준 외 정용화, 창민, 싸이먼디, 김숙 등 부산 출신 스타들이 출연해 부산의 명물과 상경이야기, 부산 사투리에 대해 대화를 나누며 스튜디오에 큰 웃음을 선사했다.
 
bonbon@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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