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는 웃었는데 권상우는 어떨까?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0.10.05 08: 38

비(본명 정지훈)는 먼저 웃었다. 다음은 권상우 차례다. 권상우는 안방극장 복귀작 '대물'로 웃을 수 있을까.
비와 권상우는 모두 안방극장 복귀를 앞두고 한차례식 논란을 겪었다. 비는 주식 문제로 인해 몸살을 앓았고 권상우는 지난 6월 서울 강남의 한 골목길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가다 길가에 주차된 승용차와 경찰차를 잇달아 들이받고 달아나 물의를 빚은 바 있다. 그런 일을 겪고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만큼 이들의 어깨는 무거웠다. 하지만 일단 비는 그런 문제들을 극복하고 환하게 웃었다.
먼저 비는 지난 29일 첫 방송된 KBS 수목드라마 '도망자 플랜 비'를 통해 시청률과 연기력에 대한 호평을 모두를 잡았다. 첫 회는 20%에 가까운 시청률을 기록하며 산뜻한 출발을 했고 일부에서 연기력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 있지만 전반적으로는 연기력도 무난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비로서는 다행스러운 결과다.

이제는 권상우가 자신의 시험대 위에 섰다. 6일 첫 방송되는 SBS 수목드라마 '대물'의 승패 여부가 권상우에게도 무척 중요하다. 고현정, 차인표 등 쟁쟁한 배우들이 출연하는 가운데 권상우 역시 자신의 몫을 얼마나 해주는지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여있다. 권상우가 늘 지적되는 발음 문제를 극복하고 얼마나 성숙한 연기력을 보여줄지가 포인트다. 또 이 같은 그의 모습을 얼마나 많은 시청자들이 기다리고 지켜볼지도 중요한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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