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와 YG사단의 양현석 대표가 만나면 어떻게 될까. 두 사람은 하이 파이브(두 손 마주치기)아닌 '싸이 파이브'(PSYFIVE)를 나눈다.
최근 YG 사단에 합류한 싸이의 신곡 일정이 5일 공개되면서 양 대표와 싸이의 희화적 캐리커처가 신명나게 하이 파이브를 나누는 새 앨범 'PSYFIVE' 포스터도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YG는 이날 공식 블로그(www.yg-life.com)를 통해 11일 싸이 첫번째 디지털 싱글 '내눈에는'(피처링 이재훈)을 시작으로 14일 두번째 'THANK YOU'(피처링 서인영), 20일 싸이 5집 '싸이파이브' 음반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콘서트의 황제 싸이는 지난 8월27일 거대 기획사 YG와 5년 전속 계약을 맺으면서 그 상승효과에 가요계의 시선을 모았다. 공연업계에서 나홀로 승승장구하던 싸이와 빅뱅, 2NE1 을 앞세워 아이돌 세계의 강자로 떠오른 YG의 합체인데다 양쪽 모두 공연업계에서 최상의 퀄리티를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하기 때문. 따라서 둘의 만남은 모두에게 윈윈게임이 될 전망이다.
한편 싸이와 양 대표는 이날 공개한 첫 음반 포스터를 통해서 두 사람 사이의 끈끈한 정과 우애를 다시한번 과시했다.
싸이가 별다른 조건없이 선뜻 YG와의 장기 계약에 동의한 이유도 두 사람의 오랜 친분 덕분이라는 게 가요계 정설이다.
싸이는 평소 지인들에게 "양현석 사장이 어린 시절 부터 가장 동경했던 스타이며 지금은 가장 존경하는 음반 업계의 선배"라는 말로 자주 존경을 표시한 걸로 알려져 있다. mcgwir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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