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앞둔 예비신랑 서경석이 방송 중 결혼하기 싫다(?)는 폭탄발언을 해 눈길을 끈다.
11월 결혼을 앞둔 연예계 대표 노총각 서경석을 위해 케이블 채널 E채널 ‘와우맨’에서는 6일 밤 11시 ‘서경석 결혼특집’을 마련했다.

사전 녹화 중 결혼 발표를 기념해 열린 청문회에서 결혼식에 준비할 것이 많아 힘들다고 고백한 서경석은 “그래서 하기 싫죠?”라는 마르코의 돌발 질문에 얼떨결에 ‘그렇다’라고 대답한 것.
이날 방송에서는 여자들의 결혼식을 체험하는 시간을 마련해 서경석이 직접 신부로 변신한다. 신부의 입장이 돼본 서경석이 촬영 중간에 힘들어하자, 김구라는 "결혼하면 이 짜증의 만 배다!"라며 진심 어린 충고를 해 멤버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촬영 이후 서경석은 ‘웨딩드레스에서부터 시댁, 친정 식구들까지 신경 쓰이지 않는 것이 없다”면서 “신부의 마음을 좀 더 이해할 것 같다. 앞으로도 더 사랑하고 아껴줄 것이다”라며 신부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예비 신부의 사진공개를 요구하는 멤버들의 집요한 요청에 일반인인 여자친구에게 피해가 갈 것을 우려한 서경석은 정중히 거절하며 시종일관 예비신부를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회차를 더할수록 여자를 이해하는 남자로 거듭나는 마초들의 변신 ‘와우맨’-서경석 결혼특집 편은 6일 밤 11시 E채널에서 방송된다.
issue@osen.co.kr
<사진> E채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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