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행성관절염, 한방(韓方)에 일어나자"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0.10.05 15: 08

▶한방의 약과 침 그리고 색채요법으로 심리치료 병행
퇴행성관절염 환자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퇴행성관절염 원인은 확실히 밝혀지지 않고 있지만 연골조직의 노화 및 영양의 불균형으로 인한 체중의 과부하 및 과도한 노동으로 인한 조직손상 등이 영향을 주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노인성 질환이라고 일컬어지는 퇴행성관절염.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서도 유행처럼 번지면서 전문가들은 2020년까지 1,000만 명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퇴행성관절염은 활동에 지장을 받는 것은 물론, 극심한 통증으로 인한 심리적인 우울증까지 동반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 조기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따라서, 심리적인 치료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이천에 자리 잡고 있는 인제당 한의원이 최근 퇴행성관절에 한방치료와 아울러 심리적인 케어를 겸하는 치료를 해 화제다. 
경희대 한의학박사이자 인제당 한의원의 원장인 은종원 박사는 “퇴행성관절염은 단순히 관절만을 치료하는 개념을 넘어 병의 근본을 찾아 다스리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또한 심리적인 안정이 있어야만 병을 이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환자 스스로 병을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어야만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은 원장은 심리 치료의 병행을 강조하면서, 10여 년의 연구와 임상을 통해 퇴행성관절염을 극복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덧붙였다.
이 프로그램의 특징은, 형상의학에 따른 오장육부의 허실진단을 통해서 몸 전체의 영양 불균형을 다스리고 퇴화되어 가는 세포의 활성화 및 연골을 강화시키는 약선 치료와 함께, 관절주변의 인대와 신경조직의 재생촉진을 위한 침구 치료 및 세포대사를 활성화 시키는 색채치료를 겸한다는 것이다.
무릎통증으로 인한 퇴행성관절염 프로그램은 약선 복용을 기본으로, 일주일에 2~3회 병원에 내원하여 침 치료를 진행하고 색채치료는 일주일에 1~2회 진행으로 것으로 이루어진다.
은종원 원장은 “퇴행성관절염은 단순한 증상으로만 바라보기 보다는 그로 인한 마음의 병까지도 다스릴 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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