毛난 그녀에게 필요한 건 뭐? 레이저 제모!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0.10.05 16: 14

센스 있는 여성은 언제든지 자기관리에 철저해야 한다. 유독 제모를 여름에만 치중해서 하는 경향이 있는데, 요즘은 여름이 아니더라도 노출할 수 있는 상황이 자주 만들어질 수 있다. 요즘은 노출도 하나의 패션으로 간주되기 때문에, 가을이나 겨울에도 민소매 드레스를 입기도 하고, 파티나 실내의 사교모임 자리에서도 노출이 많은 옷은 언제나 인기가 있다. 또한 친구들끼리 온천이나 워터파크에 놀러갈 일도 생기기 때문에 언제나 노출에 대비할 줄 알아야 한다.
이럴 때 미리 제모를 해두지 않으면 아주 민망한 상황이 연출될 수 있다. 잊어버리고 관리하지 않은 털 때문에 상대방에게 안 좋은 이미지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정기적으로 제모를 해두는 것이 안전하다.
원래 제모는 외국에서 먼저 생겨났다고 볼 수 있다. 제모는 유명 할리우드 배우들도 꾸준히 관리를 받고 있을 정도로 대중화 되어있다. 하지만 우리나라 여성들은 대부분 집에서 자가제모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하지만 잘못 사용할 경우, 색소침착이나 피부염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이러한 자가 제모는 지속적으로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여성들의 불편을 사는 것이 사실이다.

겨드랑이 제모 시술에 대해, 지인클리닉 박해상 원장은 “만약, 평소에 족집게나 모근 제거기를 이용해서 직접 제모를 했다면 최소한 6주전부터는 되도록 족집게로 뽑거나 모근제거기를 이용하여 제모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며 “제모 레이저는 피부색상과 구별되는 짙은 멜라민색소 즉, 검은색의 털을 피부와 식별하여 제모 치료하는 것이기 때문에 겨드랑이에 검은색 털이 자라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박 원장은 이어 “일시적으로 털을 뽑을 경우는 모근과 털이 다시금 생성 되어야만 치료를 받을 수 있다.”며 “그러기 때문에 제모 전문 병원을 방문하기 전에는 면도를 하지 않은 상태로 안정이 되어 있는 상태로 와서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겨드랑이는 레이저 제모 시술 중 가장 간단한 시술 과정이며, 시술 효과도 크고,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 내원을 하여 치료를 받을 시에는 우선 시술 복으로 갈아입은 후 면도를 하고 간단한 얼음찜질 후 시술이 시작된다. 제모시술 시간은 대략 한 부위 당 1∼2분정도로 빠르고 간단하다. 
겨드랑이 제모 시술을 받고 나온 상태는 일반 면도한 상태와 흡사하다. 차후 시술 받기 전처럼 약 3∼5Cm 가량 털이 자라긴 하지만, 모공에 검게 박혀 있는 상태를 유지 후 1∼2주부터 통증 없이 서서히 탈모가 진행된다. 이 기간에는 평소에 자주 면도를 했던 사람도 제모시술 후 3주 정도는 면도를 하지 않은 상태로 있어야만 털들이 깔끔하게 탈모될 수 있다. 
모근이 새로 만들어 지기까지는 대략 6주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그래서 2차 제모시술은 8주후 받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제모 시술 경과는 개인차가 있으므로 제모전문의의 진단에 따라 시술 간격을 조정하면 보다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제모시술은 5∼6회이며 보통 80∼90%의 제모율을 보이고, 1년 정도는 충분이 제모시술을 받는 것이 좋다. 
박해상 원장은 “겨드랑이 제모 시술 후에는 특별히 주의할 것이 없을 정도로 간단하며 안전하다.”며 “단, 레이저 제모 시술 후 하루 정도는 물이 않도록 하고 2∼3일 가량은 가벼운 샤워를 해도 좋으나 비누는 자극이 될 수 있으므로 삼가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제모치료는 온도가 높을 때 시술받으면 피부 흉터가 덧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여름보다 선선해진 지금이 적기일 수 있다. 신경 쓰이는 제모, 이제 간편한 레이저 치료로 깔끔한 여성으로 다시 태어나자.
[OSEN=생활경제팀]osenlife@osen.co.kr
사진출처 : 지인클리닉 박해상 원장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