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간판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이 1주년을 맞았다.
2009년 10월 6일 첫 방송을 시작한 '강심장'은 1년여의 시간만에 SBS의 간판 예능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강심장'이 탄생시킨 스타, 누가 있을까. 단연코 매회 맨 뒷줄을 책임지며 '강심장'을 지키고 있는 김영철과 김효진, 특 아카데미를 꼽을 수 있다.

김영철과 김효진은 조용히 '강심장'을 지키며 프로그램의 성장을 지켜봤다. 두 사람은 매회 20여명 가까이 되는 출연자들이 편안하게 자신들의 이야기를 펼칠 수 있게 도와줄 뿐만 아니라 가끔은 댄스 퍼포먼스 등으로 프로그램의 분위기를 확 띄운다.
최근 김영철은 혹시 웃음이 나오지 않을까봐 이야기 하는 것을 부담스러워하는 출연자들을 위해 1, 2, 3단계로 나눠 리액션도 해주고 있다. 김효진 역시 넘치는 재치와 입담으로 '강심장'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했다. 오죽했으면 담당 PD는 그녀를 일컬어 '배꼽부인'이라고 했을까.
'특 아카데미'라는 코너로 '강심장'에서 고정 코너를 갖고 있는 슈퍼주니어의 이특, 신동, 은혁도 '강심장'이 새롭게 탄생시킨 예능돌이다. 이들은 실제로도 '특 아카데미'를 위해 불꽃 튀는 아이디어를 내기 위해 고심 중이란다. 이들이 몸을 사리지 않고 선보이는 몸개그, 스타의 과거 사진 등은 매번 화제가 됐다. '실시간 검색어'도 요즘의 상황을 고려한 톡톡튀는 아이디어로 주목 받았다.
'강심장'은 1주년을 맞았다고 해서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하지는 않았다.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열심히, 꾸준하게 달려가겠다는 각오가 엿보인다. 앞으로도 '강심장'이 화제 속에 대표 예능 프로그램으로서의 자리를 굳건히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happy@osen.co.kr
<사진>김영철-김효진 ‘강심장’ 제작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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