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수영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르는 장나라가 “부케는 조금 있다 받고 싶다”고 말했다.
장나라는 5일 오후 서울 신사동 빌라 드 베일리에서 열린 이수영의 결혼식을 찾아 “아직 형부를 직접 만나진 못했고, 사진만 봤는데 사진만 보고도 인품을 알 수 있는 사람이더라”면서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어 “부케를 준다는 것에는 거절했었다”면서 “부케는 조금 있다 받고 싶다. 그래도 내게 던져준다면 낼름 받겠다”고 말했다.
장나라는 평소 이수영과 절친한 관계로 알려져왔다.
한편 이수영은 교회 지인의 소개로 만난 10세 연상 조모씨와 지난 1년간 교제해오다가 이날 화촉을 밝혔다. 사회는 박수홍이 맡았으며, 축가는 장나라와 정엽이 맡았다. 신접살림은 경기도 파주시에 차린다.
ri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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