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 머튼, 이치로 제치고 日 최다안타 신기록 수립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0.10.05 20: 38

일본프로야구 한 시즌 최다안타 기록이 수립됐다.
한신 타이거스 맷 머튼(29.외야수)는 5일 야쿠르트와의 시즌 최종전 두 번째 타석에서 중전안타를 터트러 시즌 211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94년 스즈키 이치로가 오릭스 시절 세운 210안타를 뛰어넘어 일본 신기록을 수립했다.
머튼은 첫 타석에서는 유격수 병살타에 그쳤지만 2회2사만루에서 2타점 중전안타를 터트려 대기록들 달성했다.  머트는 5회와 9회 타석에서도 안타를 추가해 모두 213개를 기록했다.
머튼은 올시즌 한신에 입단해 첫 해에 대기록을 수립했다. 시카고 컵스 등에서 뛰었고 메이저리그 5년동안 29홈런을 날렸다. 장거리포보다는 좌우를 가리지 않는 부챗살 타법으로 일본무대 적응력이 뛰어날 것으로 기대를 모았고 첫 시즌 자신의 실력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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