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동렬 감독, "두산 진출을 예상했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0.10.05 21: 57

"두산이 올라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선동렬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두산과의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출사표를 던졌다.

 
선 감독은 5일 준PO 5차전이 끝난 뒤 구단 홍보팀을 통해 "1,2차전 경기는 두산이 긴장한 탓인지 본래 실력을 제대로 발휘 하지 못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3차전부터 두산이 제 실력을 발휘해 승리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
 
곧이어 선 감독은 "우리도 10여일간 컨디션 조절 잘했기 때문에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포스트시즌 팀 운용 전략에 대한 물음에 "페넌트레이스와 같은 방법으로 팀을 운영하겠다. 단기전이기 때문에 한경기 한경기 결승전이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대답했다.
 
이어 그는 "지난달 27일부터 3일 훈련 1일 휴식, 세 차례 자체 평가전을 통해 선수들의 경기 감각을 익히고 큰경기에 대비해 수비 전술훈련을 중점적으로 했다"며 "선수들 컨디션 조절 잘돼 있다. 선수층이 젊기 때문에 기동력과 화이팅 넘치는 경기를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선 감독은 1차전 선발 투수에 대해 "내일(6일) 미디어 데이를 통해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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