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의 대국민 오디션 프로그램인 '슈퍼스타K 2' Top11의 세 번째 무대를 통해 탈락, Top5-6위로 최종 순위를 자리매김한 김지수, 김은비가 6일 음원 사이트를 통해 기존 미션 곡을 선보인다.
탁월한 기타 연주 실력과 감미로운 목소리의 소유자로 유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던 김지수는 이문세 최고의 히트 곡인 ‘사랑이 지나가면’을, 앳된 얼굴에 비해 성숙한 보이스와 무대 매너를 선보였던 김은비는 한국 음악계의 대모 심수봉의 대표곡 ‘사랑 밖에 난 몰라’를 선보였다.
이문세 히트곡 부르기 미션을 수행했던 지난 10회 방송 분에서 김지수는 무대를 선보이기 전 “눈 감으면 늘 떠오르는 어머니 얼굴을 회상하는 느낌으로 부르겠다”고 밝혀 감동을 전한 바 있다.

TOP 11 중에서 윤종신이 가장 아끼는 출연자로 지목되기도 했던 김은비는 지난 9회 ‘리메이크 미션’ 무대를 통해 앨리샤 키스 스타일의 알앤비 느낌으로 ‘사랑 밖에 난 몰라’를 소화해내 성숙한 무대 매너와 자신 만의 독특한 창법으로 극찬을 받기도 했다.
이번 앨범의 프로듀서는 “기성 가수 못지 않게 숙련된 실력 덕분에 녹음을 빨리 마칠 수 있었다”며 “김지수-김은비 특유의 목소리가 이번 가을 ‘사랑’에 대한 특별한 감동을 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녹음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한편 경희대 평화의 전당으로 자리를 옮겨 Top3의 자리를 놓고 화려한 대결을 펼치게 될 Top4(강승윤, 장재인, 존박, 허각)의 무대는 오는 8일 오후 11시 생방송으로 공개된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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