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힙합가수 50센트(35)와 스탠드업 코미디언 겸 TV 쇼 진행자 첼시 핸들러(35)가 할리우드의 공식 연인이 됐다.
미국 연예주간지 US 매거진은 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 두 사람이 예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6일(한국시간) 단독 보도했다.
이들의 깜짝 열애 사실은 최근 뉴올리언즈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되면서 알려졌다.

현장에 있었던 한 목격자는 이들 커플에 대해 “아주 잠깐이었지만 연인의 분위기가 물씬 풍겼다.
이와 관련, 50센트 측은 어떠한 코멘트도 하지 않았다. 핸들러 대변인의 경우 US 매거진에 “그녀가 자신의 쇼에서 모든 걸 말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50 센트가 여성 연예인과 염문을 뿌린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2003년 배우 비비카 폭스와 짧은 만남을 가졌다. 헤어진 여자친구 샤니카 톱킨스와의 사이에서 낳은 12살된 아들 마키스가 있다.
이와 함께 지난 9월 핸들러는 ‘애니멀 플래닛(Animal Planet)’ 스타 데이브 살모니와 두 달간의 관계를 정리한 바 있다.
한편 2003년 데뷔해 총 5개의 싱글 앨범 등을 낸 50센트는 2005년 아메리칸 뮤직어워드 랩힙합부문에서 최우수 앨범상을 수상한 실력파 래퍼다. 가수 활동 뿐 아니라 영화 ‘홈 오브 더 브레이브’, ‘데드 맨 러닝’ 등에서 주연을 맡아 연기 실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최근에는 신작 영화 ‘씽스 폴 아파트(Things fall apart)’ 촬영 탓에 무려 54파운드(약 25kg)를 감량,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핸들러는 마이크 앞에서 만담을 펼치는 유명 스탠드업 코미디언이자 작가, TV 쇼 진행자로 지난해 ‘내가 가장 섹시했을 때’를 펴내 주목 받았다. 2009년과 올해 연달아 남성잡지 맥심이 선정한 세계 100대 섹시 미녀에 선정됐다.
rosecut@osen.co.kr
<사진> 앨범 ‘Before I self ; Destruct’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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