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나인, 중국 현지서 드라마 제작한다!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0.10.06 14: 44

올리브나인(대표 임병동)은 중국상해천오전파유한공사와 중국드라마 공동제작에 합의하였다고 밝혔다.
올리브나인이 기획과 대본, 프로듀서를 파견하고, 중국 현지에서 중국제작사와 공동으로 제작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그 외 주인공으로도 한국배우를 캐스팅 할 예정이다.
올리브나인의 임병동 대표는 “중국드라마를 공동제작 함으로써 국내시장에서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개척의 의미가 매우 크며, 국내드라마 외주제작에 의존하던 기존의 사업에서 벋어나 일년에 2-3편씩 해외 공동제작을 추진함으로써 장기적인 회사의 전략으로 삼겠다”고 말하였다.
 대장금 등으로 한류드라마의 성장 가능성에 큰 가능성을 보여준 중국 시장에 한국 드라마 제작사가 본격적으로 진출함으로써 중국 현지방송을 통해 한국 드라마의 우수한 기획과 한국 작가의 집필능력을 보여주게 되는 기회가 생기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이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고대화 드라마부문사장은 “기존 완성품 수출에서 벋어나 현지화된 드라마 제작의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이며 중국의 국경절 연휴가 끝나는 중순 실무진을 구성하여 중국 북경에서 본격적인 실무협의를 가지기로 했다”고 말하였다.
올리브나인은 최근 경영 안정화를 찾으며 한국을 대표하는 대형제작사로써의 이미지를 다시 구축하고 있으며, “파스타”의 서숙향 작가와 다시 호흡을 맞춰 kbs 미니시리즈“식모들”(가제)을 통하여 국내 드라마 제작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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