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레터스 투 줄리엣’이 주요 예매 사이트에서 예매율 1위에 오르며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50년 전 첫사랑을 찾아 떠나는 독특한 설정이 돋보이는 ‘레터스 투 줄리엣’은 관객들의 높은 기대감 속에 오는 7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가장 보고 싶은 영화’, ‘아줌마들을 설레게 한 로맨스’ 등 각종 설문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맥스무비, 티켓링크, 인터파트 등 주요 예매 사이트를 장악하고 있어 주목된다.
특히 이 같은 성적은 ‘적인걸: 측천무후의 비밀’, ‘대부 2’ 등 비슷한 시기에 개봉하는 경쟁작 뿐 아니라 추석 연휴부터 흥행을 이어오고 있는 ‘시라노; 연애조작단’, 여성 관객의 공감을 사고 있는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를 제친 결과라 더욱 놀랍다는 게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올 가을 로맨스 열풍을 예고하고 있는 ‘레터스 투 줄리엣’은 이탈리아 베로나의 ‘줄리엣의 발코니’에서 발견된 50년 전 편지 속 첫사랑 찾기를 그린 로맨틱한 스토리와 아만다 사이프리드, 바네사 레드그레이브 등 신구 배우들의 열연으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베로나와 시에나를 넘나드는 영화 속 아름다운 풍광과 아름다운 선율로 귀를 즐겁게 하는 배경 음악 등 다양한 흥행 요소를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대한민국 여성관객들의 높은 지지를 받으며 흥행을 예고하고 있는 ‘레터스 투 줄리엣’은 6일 저녁 전야상영을 시작으로 전국 극장에서 7일 개봉한다.
rosec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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