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dEx 전자 상거래 문서서비스…분실‧파손 염려 뚝

해외 특송,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이브닝신문/OSEN=이성원 기자] 세계 최대의 항공 특송 회사 FedEx는 특송 업계 최초로 해외 특송 접수 시 필요한 모든 서류를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는 ‘FedEx 전자 상거래 문서서비스’를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9개 국가에 제공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FedEx 전자 상거래 문서서비스는 해외 특송을 위해 필요한 서류들을 미리 온라인을 통해 접수할 수 있어 처리 속도, 비용, 안전성 등이 한층 업그레이드 된 서비스다.

또한 종이 및 잉크 사용이 필요 없게 돼 비용은 물론 자원 절약 및 환경 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으며 운송 도중 서류의 분실이나 파손염려가 없어 더욱 정확하고 안전한 배송이 보장된다. 이외에도 고객들은 FedEx에서 정한 기입 양식을 사용하지 않고 자사 양식으로 된 서류를 첨부하여 접수할 수 있다.

FedEx 전자 상거래 문서서비스가 제공되는 아시아태평양 국가는 한국, 뉴질랜드, 마카오,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일본, 오스트레일리아, 태국, 홍콩 등 총 9개 국가다.

데이비드 커닝햄 FedEx 아태지역 회장은 “이번 FedEx 전자 상거래 문서서비스 출시는 효율성과 생산성을 증대시켜 국제 특송 서비스의 수준을 더욱 높여 나가려는 FedEx의 노력을 보여준다”며 “다양한 자동화 배송 시스템을 통해 도입된 새로운 서비스가 고객들의 소중한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고, 종이 사용을 줄여 환경 보호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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