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카 1위 BMW 520d, 3위 골프TDI 포진
[ 데일리카 박봉균 기자 ]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BMW 폭스바겐 등 프리미엄 디젤차가 판매 호조세를 잇고 있다.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9월 한달간 수입차 판매는 8022대로 전년 동기대비 34.3% 증가했다. 전월비로는 추석 연휴 영향으로 8.4% 감소했다.
특히 BMW 520d, 폭스바겐 골프2.0 TDI 등 디젤 모델이 각각 베스트셀링카 1, 3위에 오르며, 수입차 시장에서 가솔린 대비 30% 가량 연비효율이 탁월한 디젤차의 인기를 대변했다. 520d는 603대, 골프 2.0 TDI는 385대가 판매됐다. 9월 디젤 차량 판매는 2749대로 34.4%를 기록했다.
9월 한달간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가 1911대로 1위를 유지했다. 이어 메르세데스-벤츠 1452대, 폭스바겐 988대 등이 순위를 이으며 독일차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각각 5위, 6위를 차지한 도요타(510대)와 혼다(352대)가 일본차 체면을 지켰다. 이어 포드 351대, 렉서스 321대, 인피니티 269대, 크라이슬러 253대, 닛산 231대 순이었다.
9월 배기량별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3241대(40.4%), 2000cc~3000cc 미만 2876대(35.9%), 3000cc~4000cc 미만 1572대(19.6%), 4000cc 이상 333대(4.2%)로 나타났다.
올해 1~9월 누적 판매량은 6만6393대로 전년 동기 대비 55.7% 늘었으며, 점유율은 7%를 넘었다.
ptech@dailycar.co.kr/ osenlife@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