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 첫 방송, 숨 쉴틈 없는 빠른 전개로 '시선 잡다'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0.10.06 23: 17

고현정, 권상우, 차인표, 이수경 주연 SBS 새 수목드라마 '대물'이 첫 방송을 시작했다.
6일 첫 방송된 '대물'에서는 현재의 대통령 서혜림(고현정)이 대통령이 된 현 시점에서 과거로 시계추를 돌렸다. 혜림과 하도야(권상우)가 처음으로 만나게 된 계기와 도야가 왜 사법 시험에 지원을 했는지가 그려지며 숨쉴 틈 없이 스피디한 전개를 보여줬다.
극중 최초의 여자 대통령 혜림은 한미 정상 회담을 위해 미국에 갔다. 백악관에서 미 대통령과 회담 중인 혜림은 중국 영해에서 한국 잠수함이 침몰 했다는 말에 바로 중국으로 날아가 잠수원에 갖힌 승조원을 구하기 위해 필사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렇게 혜림은 승조원을 구해냈지만 여당 최고 위원인 강태산(차인표)은 대한민국 대통령이 중국 주석에게 고개를 숙이는 국치 외교를 벌였고 혜림이 여웅 심리로 나라와 국민을 전쟁 상황까지 몰고 갔다며 탄핵을 주도했다. 그리고 시간은 과거로 흘렀다.

아나운서 시험을 준비하러 가던 중 혜림은 철규(신승환)에게 성추행을 당하고 그런 혜림을 도야는 도와 무사히 아나운서 시험에 응할 수 있게 했다. 하지만 이 일로 도야는 국회의원 태봉(이문수)의 아들 철규와 패싸움을 하게 됐고 이에 도야는 고소를 당할 위기에 놓였다. 하지만 도야의 아버지 하봉도(임현식)는 자신의 구두를 혀로 핥으면 용서를 해주겠다는 태봉의 말에 자신이 대신 구두를 핥는 부성애를 보여줬다. 이에 느낀 바가 큰 도야는 국회의원을 누를 수 있는 것이 무엇이냐며 검사라는 말에 검사가 되기로 결심하고 사법고시에 합격해 검사가 됐다.
또 혜림의 남편 민구(김태우)가 아프칸으로 취재를 갔다가 피랍이 되는 내용이 방송되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이 같은 내용을 '대물'은 숨 쉴 틈 없이 빠르게 그려내며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기대 이상이다""재미있다""앞으로의 내용이 더 기대가 된다"며 응원을 보냈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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