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 임현식, 절절한 부성애 '감동' 물결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0.10.07 07: 28

아들을 향한 아버지의 절절한 부성애가 시청자들을 울렸다.
6일 첫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대물'에서는 아들 하도야(권상우)를 향한 아버지 하봉도(임현식)의 사랑이 그려져 감동을 안겼다.
하봉도는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늘 싸움에 춤을 추고 다니는 아들이 걱정이었다. 급기야 도야가 국회의권 아들 철규(신승환)를 때려 고소 당할 위기에 처하자 자신을 희생해 아들을 살리는 부성애를 보여줬다.

상식이 없는 철규의 아버지이자 국회의원인 태봉(이문수)은 자신의 아들이 잘못한 것은 생각지도 않고 도야만을 탓하며 자신의 구두를 핥으면 용서를 하겠다고 했다. 도야가 절대로 그런 일은 할 뜻이 없음을 내비치자 아버지 봉도는 자신이 대신 태봉의 구두를 핥았다.
아들을 위해 눈물을 흘리면서도 다른 이의 구두를 핥는 봉도의 모습은 진한 감동을 느끼게 했다. 임현식의 내공이 돋보이는 장면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도야는 이 일을 계기로 국회의원이 되고 훗날 혜림(고현정)이 대통령이 되는데 큰 역할을 한다.
한편, 6일 첫 방송을 시작한 '대물'은 배우들의 열연으로 호평을 받으며 첫 출발을 했다.
happy@osen.co.kr
<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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