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킬 2NE1, 대기록행진 어디까지 갈까?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0.10.07 08: 06

그룹 2NE1의 폭풍같은 질주가 어디까지 계속될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달 9일 정규 1집 '투 애니원'(To Anyone)으로 컴백한 2NE1은 사상초유 타이틀곡을 3개로 결정,  '캔트 노바디'(Can't Nobody), '고 어웨이'(Go Away), '박수쳐'로 활동하며 여러 음원차트와 가요프로그램 순위를 석권했다. 음반 발매 후 활동을 시작한 지 한 달여가 흐른 지금까지도 기운이 가시지 않고 있다.
음원 차트의 성과를 살펴보면, '캔트 노바디', '고어웨이', '박수쳐'는 유무선음악포털 음악전문사이트 몽키3의 9월 월간차트에서 1~3위를 석권했고, 9월 도시락 월간차트에서는 '캔트 노바디'가 1위, '고 어웨이'와 '박수쳐'가 2, 4위를 장식했다.

 
소리바다 9월 마지막 주(9월26일~10월2일) 주간차트에서도 '고 어웨이'가 1위를 차지, 3주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음악방송에서의 활약도 '올킬'이다. 세 곡의 타이틀곡 전략으로 케이블과 지상파를 넘나들며 1위 석권에 열을 올렸다. '캔트 노바디'로 '인기가요' 3주 연속 뮤티즌송을 수상했고, KBS 2TV '뮤직뱅크'에서도 3주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케이블 대표 가요순위프로그램인 '엠카운트다운'에서 3주 연속 1위를 이어갔다.
이는 타이틀 3곡 전략의 힘이 컸다. 한 주 1위를 차지하는 것도 버거운 요즘, 2NE1은 '캔트 노바디', '고 어웨이', '박수쳐'  세 곡으로 넓은 지지를 받으며 '대기록'을 쓰게 됐다. 그 동안 '엠카운트다운', '뮤직뱅크', '인기가요' 세 가요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하는 개념이었던 '트리플크라운'을 노래의 수로 확장하면서, 가요계에 또 다른 혁명을 갖고 왔다고 할 수 있다.
총 8번의 1위를 달성, 정규 1집 막바지 활동에 접어든 2NE1이 이번 주에도 어떤 성과를 거둘 지 주목된다.  
nyc@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