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초반, 강남 일부 상류층과 유학생의 전유물이었던 ‘파티’ 문화는, 인터넷이 본격적으로 보급되고 활성화되기 시작하면서, 이제는 일반대중이 쉽게 즐길수 있는 ‘커뮤니티 문화’ 로 그 범위가 확대되었다. 인터넷의 발달로 거리•계층•지역의 경계가 무너진 지금, 대중들은 커뮤니티 개설 혹은 파티사이트를 통해 손쉽게 자신이 목적하는 바에 따라 파티•모임을 열고, 같은 기호를 갖춘 다양한 부류의 사람들과 만나며 자신의 삶을 풍요하고 즐겁게 가꾸어 나갈수 있게 되었다.
그렇다면, 대한민국에서의 ‘파티’는 어떤 성격과 어떤 형태로 진행되고 있는 것일까?
아쉽게도, 파티의 테마 및 참여하는 연령대/계층이 다양하지 못하고, 미팅형식의 짝짓기(미혼 남성•여성중심) 파티가 주를 이루고 있는 실정이다.

서양에서 유래된 원래 의미인 파티 즉, 다양한 부류의 사람들과 만나며 교류하는 ‘진정한 사교’를 뜻하는 ‘파티’의 원의미가 퇴색하고, 일부 미팅업체나 결혼정보업체가 주관하는 ‘한국형 파티’(미팅형식 짝짓기)가 성행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는 와중에 ‘진정한 사교’를 기업의 핵심가치로 표방하며 등장한 ‘클럽진(CLUB眞)’ 이라는사교모임이 있어 화제다.
①양과 인품 ②전문성 ③분야별 리딩그룹을 표방하면서 사교리딩그룹을 형성해 우리사회의 사교문화를 이끌겠다는 의지다. 사회전반의 합리적이고 인간적인 인간관계를 통해 사회의 행복과 평화를 실천하는 인간관계의 보편적 지평까지 열어 민주•개방 사회로서의 자유스런 인간만남까지 꿈꾸고 있다. 개인의 행복과 사회의 평화가 정착되는 사회로의 변화를 근본적으로 모색하면서 CLUB眞(클럽진)은 출발했다.
사교문화의 경직성과 부자유스러움에서 사교문화의 리더가 되어야 할 노블지식층은 소통의 대상을 만나기가 더욱 힘들고 이런 역사환경에서 젊은이는 쾌락과 독선적 이기주의에 빠지기 쉬운 상황이라 우리의 사교문화가 인간의 진실의 고리를 만들어 주는 바탕은커녕, 단순•경직된 욕구나 스트레스 해소 도구로만 이용되는 현실에서 CLUB眞(클럽진)의 새로운 발상의 출현은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온다.
그런데 CLUB眞(클럽진)은 여기에 머무르지 않고 우리사회를 이끄는 리딩그룹들의 잘못된 개인적 독점주의 부도덕성을 극복하고 역사적•사회적 책무에 대한 반성과 정진으로 국제사회를 함께 이끄는 G20시대의 리더가 되자고 주창한다. 정치•경제•군사의 패권에 지배되는 전시관리적 국제환경을 CLUB眞(클럽진)의 출현으로 과학적이고 인간적인 선진문화가 지배하는 지구촌사회의 행복과 평화를 정착시키는 리더의 다짐까지 하고 있다.
CLUB眞(클럽진)은 우리의 역사환경에서 침잠되어 경직되었던 인간소통의 고리가 사교문화 클럽의 국제보편화를 이루는 단초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사회의 병폐인 형식주의와 결과수치주의에 대한 조심스런 전문가의 제언을 다음과 같이 하고 있다.
"자연자체의 본질적 질서바탕으로 모든 생명존중의 차원에서 개별적 생명자체의 의미가 우주자체와 인간의 조화로운 차원에서 개인과 개인의 진정한 진심이 소통되는 그런 낮은 차원의 내용이 확산•진전되어 외형적 질서가 잡히는 그런 정상적 사람관계가 중심이 되는 사교문화의 보편화 및 정착의 희망을 실천하는 주역이 되겠다는 목표는 우리모두의 꿈과 희망을 이루는 목표가 되어야 한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