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카자키 신지(24, 시미즈 에스펄스)가 위협적이다. 염기훈과 플레이 스타일이 비슷하다".
J리그서 뛴 경험이 있는 이정수(30, 알 사드)가 오카자키 신지(24, 시미즈 에스펄스)와 가가와 신지(21, 도르트문트)를 경계 인물로 꼽았다.
이정수를 비롯한 해외파 9명은 오는 12일 열리는 일본과 평가전을 위해 7일 정오에 파주 NFC 트래이닝 센터에 소집됐다.

J리그 교토 상가 FC와 가시마 앤틀러스서 뛴 경험이 있는 이정수는 소집 전 가진 인터뷰서 "J리그서 뛴 경험이 있기 때문에 다른 선수들 보다 일본 선수들의 장단점을 잘 안다"고 말했다.
이정수는 "가가와와는 한 번 경기를 가졌다. 포지션상 직접 부딪히지는 않았지만 골 결정력이 뛰어난 선수였다"고 말했다.
이어 이정수는 "공격수 오카자키는 위협적인 선수다. 플레이 스타일이 염기훈과 비슷하다"고 말했다.
이정수는 "알 사드는 포백 시스템을 쓴다. 그렇지만 스리백을 쓰는 대표팀에 적응하는 데는 큰 어려움이 없다"고 전했다.
ball@osen.co.kr
<사진> 파주=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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