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혼다, 충분히 막을 수 있다"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0.10.07 15: 35

 "혼다 다이스케는 특별히 경계해야 할 선수는 아니다. 충분히 막을 수 있다".
 
'블루 드래곤' 이청용(22)이 오는 12일 숙명의 라이벌 일본과 경기를 앞두고 일본 대표팀의 혼다에 대한 자신감을 전했다.

조광래 감독과 이청용 차두리가 7일 오후 2시 30분 파주 NFC 대강당서 열린 대표팀 및 트레이닝센터 에이스침대 현물 협찬 조인식에 참가했다.
이청용은 조인식 후 가진 기자회견서 "굳히 경계해야 할 선수를 꼽자면 혼다를 들 수 있겠지만 특별히 경계해야 할 선수는 아니다. 충분히 막을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어 이청용은 "혼다와 남아공월드컵 전에도 같이 경기를 해봤는데 일본 선수 답지 않게 굵직한 플레이를 펼치고 슈팅이 좋았다. 혼다의 슛만 막으면 한일전에서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것이다"고 답했다.
 
경기 관전 포인트를 묻는 질문에 이청용은 "유럽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이 한국과 일본에 많은데 미드필드가 승부처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ball@osen.co.kr
<사진> 파주=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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