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전서 경기 초반 상대의 기세를 꺾어야 한다".
차세대 포워드로 주목 받고 있는 조영철(21, 알비렉스 니가타)이 일본전서 선전을 다짐했다.
조영철은 오후 4시부터 1시간 20분 가량 실시한 훈련 후 가진 인터뷰서 "일본의 패스를 플레이를 강한 압박으로 막아야 한다. 경기 초반 일본의 기선을 제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영철은 "한일전서 자신감을 가지고 경기에 임하겠다. 슈팅 찬스가 생기면 과감하게 슛을 노릴 것이다. 절대 안지겠다"며 투쟁심을 나타냈다.
J리그서 뛰고 있는 조영철은 "일본 선수들과는 한두 번씩은 붙어봤다. 경기하기 편할 것 같다"며 일본전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대표팀 훈련에 대해 "형들이 잘하고 레벨이 다르다. 나의 목표 의식도 높아진다"며 "(기)성용이 형과 자주 이야기하고 (박)주영이 형은 프랑스서 뛰고 있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해준다"고 말했다.
올 시즌 선전하고 있는 원인에 대해 "새로운 감독님이 부임해 주전으로 뛰면서 출전 시간이 늘어났고 한 골, 두 골 넣으면서 자신감을 갖게 돼 시합을 읽는 능력이 좋아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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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조영철(왼쪽)이 이정수와 볼을 다투고 있다. /파주=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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