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1차전] 선동렬 감독, "내일부터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0.10.07 22: 50

[OSEN=대구, 특별취재반] 두산과의 PO 1차전 기선 제압에 성공한 선동렬 삼성 감독은 함박미소를 지었다. 삼성은 7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2-5로 뒤진 8회 김상수의 적시타, 박한이의 우중월 스리런에 힘입어 6-5 역전 드라마를 연출했다.
공식 인터뷰에 나선 선 감독은 "첫 경기이다보니 선수들이 부담감을 많이 가졌던 것 같다. 찬스 때나 수비에서 아쉬움이 있었다. 내일부터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5회 배터리가 성급했고 조동찬의 주루 플레이도 아쉬웠다. 지금으로서는 정인욱이 믿을만 하다. 내일부터 잘 던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4이닝 5실점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한 선발 차우찬에 대해 "포스트시즌 첫 선발이다 보니까 긴장한 것 같다. 젊은 선수들이 큰 경험을 했다"며 "오늘 1승은 몇 승 이상의 큰 이득이 있었다. 내일부터는 더 좋은 경기가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2차전 선발 투수로 예고한 배영수에 대해 "선발 배영수는 미리 결정을 했던 부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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