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올 시즌 목표는 유로파리그 진출"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0.10.08 09: 10

'블루 드래곤' 이청용(22, 볼튼 원더러스)이 유로파리그에 진출하고 싶은 바람을 전했다.
이청용은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간) 밤 볼튼뉴스에 게재된 인터뷰서 "개인적인 목표는 볼튼이 유로파리그에 진출하는 것이다. 볼튼은 해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청용은 "올 시즌 볼튼(12위, 1승 5무 1패)은 무승부 경기가 많은데 반드시 변화가 필요하다. 하지만 볼튼은 지난 시즌과는 분명히 달라졌다"고 전했다.
볼튼은 오는 16일 홈구장인 리복 스타디움서 스토크시티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이청용은 12일 일본과 평가전을 가진 후 12시간의 비행을 거쳐 다시 영국으로 돌아간다.
이에 대해 이청용은 "긴 여정이지만 괜찮다. 국가를 대표해 뛰는 것에 대해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프리미어리그서 두 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이청용은 "훌륭한 선수들을 상대로 자신의 기량을 시험할 수 있기 때문에 프리미어리그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프리미어리그서 어느 하나 상대하기 쉬운 수비수는 없지만 그들과 어떻게 경기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 조금씩 배워가고 있다"고 답했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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