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진요 어떡하나… 타블로 손들어준 경찰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0.10.08 09: 12

타블로 학력논란이 일단락될 것으로 보인다.
 
타블로의 학력의혹을 조사하고 있는 서초경찰서는 8일 오전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경찰은 "타블로가 스탠퍼드 대학을 졸업한 사실이 맞다"고 확인해줬다.

 
경찰은 "아직 수사가 완료되지 않은 상황이지만, 이번 상황에 워낙 사회적 관심이 커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타블로의 학력논란은 4월 한 네티즌이 제기한 의혹에서부터 시작됐으며, 이후 '타블로의 진실을 요구합니다(타진요)'라는 카페가 생기며 논란은 더 커졌다. 이에 타블로는 성적증명서를 비롯 졸업을 증명하는 몇가지 서류를 공개했으나 또다른 의혹이 제기됐다.
 
현재 타진요와 타블로는 서로에게 소송을 제기, 결국 경찰이 나서서 조사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하지만 지난 1일 MBC 스페셜에서 타블로와 스탠퍼드대를 직접 방문, 취재한 내용 '타블로, 스탠퍼드에 가다' 편이 전파를 탄 뒤 여론은 급속도로 타블로 편에 서게 됐다.
 
방송 후에 타진요를 비난하는 목소리가 높아졌음에도, 타진요는 계속해서 자신들의 주장을 굽히지 않고 방송 조작설들을 제기하고 있다.
 
이번 경찰 발표로 인해 타블로에 제기됐던 의혹들이 일단락되며 논란의 종지부를 찍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bonbon@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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