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오후 2시 잠실구장에서 프로야구를 빛낸 전설들과 KBS 천하무적 야구단이 뇌경색으로 투병 중인 김동재 KIA 코치를 돕기 위한 뜻깊은 자선경기를 갖는다.
프로야구 OB 모임인 사단법인 일구회와 천하무적 야구단은 30일 잠실구장에서 김 코치를 돕기 위한 자선 경기를 공동 개최한다. 이날 경기를 통한 수익금은 김 코치 측에 전달될 예정.

총 37명의 올스타 면면은 굉장히 화려하다. 국내 현역 감독 모두가 참여하며 김봉연, 김용희, 장효조, 박철순, 김성한, 김용수 등 전설적인 스타플레이어들이 일구회 올스타로 자리한다. 김성근 SK 감독이 선발로 1이닝을 책임지며 국내 유일의 4할 타자인 백인천 은퇴선수협회장이 4번 타자로 라인업을 구축한다.
또한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을 통해 국민감독이라는 칭호를 얻은 김인식 KBO 기술위원장이 감독으로 지휘봉을 잡으며 송진우(투수), 양준혁(타격), 이종범(주루작전)이 코치를 맡는다.
farinelli@osen.co.kr
<사진> KIA 타이거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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