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측에서 7일 개막작 상영에 앞서서 15분 간 영화 상영이 지연된 것에 대해 공식 사과문을 올렸다.
7일 개막식 당일,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산사나무 아래’의 상영이 15분간 지연됐다. 상영 직전 개막식장 주변의 가로등을 소등하는 과정에서 배전반에 예기치 못한 문제가 발생되었고 자막기에 일시적으로 전원 공급이 중단되며 상영이 지연된 것. 이후 상황실에서 신속한 복구를 통해 아무런 사고 없이 정상 상영은 이루어졌다.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개막작 상영 지연에 대해 사과문을 게재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전반적인 상영 공정을 재점검하기로 했다.

- 이하는 부산국제영화제 홈페이지에 게재된 사과문 전문이다.
10월 7일 개막식 당일,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산사나무 아래’의 상영이 15분 정도 지연되었습니다. 상영 직전 개막식장 주변의 가로등을 소등하는 과정에서 배전반에 예기치 못한 문제가 발생하여 자막기에 일시적으로 전원 공급이 중단되면서 상영이 지연되었습니다.
부산국제영화제 조직 위원회는 전원시스템을 좀 더 철저히 점검하지 않아 관객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 드린 점 사죄드리며 향후 철저한 대비를 할 것을 약속 드립니다.
crystal@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