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달력모델', 이번엔 연극 도전...조민기 심사위원 참석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0.10.08 11: 16

매달 무한도전 멤버들의 색다른 변신이 화제가 되고 있는 '2011 도전! 달력모델' 네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먼저, 지난 주 프로 못지않은 몰입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은 '6월의 주제: 반전' 촬영사진이 심사대에 오른다. 5월 달력촬영에서 오랑우탄과의 교감에 실패한 박명수를 비롯해 유재석, 정준하, 정형돈, 길이 각각 한 번씩 꼴찌를 기록한 가운데 누드모델을 피하기 위한 멤버들의 눈물겨운 노력으로 그 어느 때보다 긴장감 넘치는 심사가 됐다.
계속된 7월 달력촬영은 이색적으로 연극무대에서 이루어졌다. 바로 셰익스피어의 희극 '한여름 밤의 꿈'을 주제로 공연과 사진촬영을 동시에 진행한 것. '한여름 밤의 꿈'은 사랑에 빠진 네 남녀와 이들의 사랑을 우연히 목격한 요정들의 짓궂은 장난으로 생긴 에피소드를 그렸다.

이번 달력 촬영에서 멤버들은 영문도 모른 채 오로지 마음에 드는 이름을 뽑아 역할을 나누고 연인, 여왕, 요정 등 연극 속 다양한 캐릭터로 변신했다. 특히, 중세시대 의상과 분장, 헤어 등으로 연극 특유의 환상적인 분위기를 완벽하게 재현해 또 한 번 멤버들의 놀라운 변신이 예고되기도 했다. 그러나 자신이 맡은 인물의 이름도 못 외우는 상황에서 연극대본을 외워 무대에 서야 한다는 부담까지 더해져 이번 달도 결코 만만치 않은 달력 촬영이 됐다.
뿐만 아니라, 7월 심사에는 특별 심사위원으로 연기파 배우 겸 포토그래퍼 조민기가 참석해 멤버들의 연기력과 사진에 대한 날카로운 평가를 해주는가 하면 누드모델의 포토그래퍼를 자처하기도 했다.
네번째 이야기는 오는 9일 방송된다.
 
bonbon@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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