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트 모델 1위 오혜지, '도수코' 탈락?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0.10.08 14: 22

엘리트 모델 1위 출신 오혜지가 케이블 채널 온스타일 ‘도전! 수퍼모델 KOREA’(이하 도수코)에서 탈락한다?
 
오는 9일 밤 12시 방송되는 ‘도수코’ 4화에서 도전자 오혜지가 탈락 위기에 처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4화 예고편에서 오혜지는 계속되는 도전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과도한 긴장감 탓에 몸살과 탈수 증세를 보이며 응급실에 실려 가는 모습이 공개됐다. 화보 촬영이 한창 진행 중임에도 병원에서 일어나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는 오혜지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그녀의 미션 수행 여부와 그 결과에 관심을 보이는 상황이다.
 
오혜지는 2004년 엘리트 모델 코리아 1위를 차지해 세계 엘리트 모델 대회에 참여하며 전 세계 언론의 관심을 받았던 도전자다. 갑작스런 체중증가로 활동하지 못했던 사연과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히는 모습이 방송을 통해 공개되며 시청자들로부터 응원을 받은 바 있다.
 
그러나 막상 도전이 시작되자 오혜지는 메이크 오버가 마음에 들지 않아 끊임없이 불만을 표하는가 하면 화보 촬영 때는 포토그래퍼에게 오른쪽 얼굴이 더 예쁘니 오른쪽만 찍어달라고 고집을 부려 모두를 당황시켰다. 심사위원들로부터 이에 관한 지적을 받자 곧바로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발전 가능성을 보이는 그녀가 컨디션 악화로 탈락 위기에 처하자 시청자들은 응원 메시지를 통해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다. 공식 홈페이지 프로그램 게시판과 각종 블로그에는 “설마 아파서 미션을 못하게 되는 것은 아니기를 바란다”, “오히려 아픈 것도 이겨내고 멋지게 미션을 해내면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점수를 받을 것 같다”, “탈락하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등의 글이 올라오고 있다.
 
4화에서 오혜지를 비롯한 도전자들은 뮤지컬 ‘캣츠’, ‘시카고’, 영화 ‘아바타’ 등 영화와 뮤지컬, 오페라 속 인물을 재해석하는 화보 촬영 미션을 받는다. 촬영장에서 응급실에 실려 간 오혜지가 과연 무사히 미션을 마칠 수 있을지, 합숙소를 떠날 두 번째 탈락자는 누가 될지 기대해도 좋을 듯하다.
 
한편 ‘도수코’는 미국 인기 서바이벌 리얼리티 쇼 ‘도전! 수퍼모델’의 오리지널 한국버전이다. 대한민국 톱모델 장윤주가 진행을 맡았으며 심사위원으로는 디자이너 로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우종완, W KOREA 편집장 이혜주가, 현장 디렉터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박형준’이 활약한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1억원의 상금과 글로벌 패션매거진 W KOREA의 단독 화보 촬영 기회는 물론, 스킨케어 브랜드 SK-II의 모델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rosecut@osen.co.kr
<사진> 온스타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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