샵 장석현, "해체 당시 서지영-이지혜 많이 원망했다"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0.10.08 14: 24

혼성그룹 샵의 장석현이 그룹 해체 후 생활고를 이겨내고 연예기획사 대표로 변신한 가운데, 샵 활동 당시를 회상했다.
8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되는 KBS JOY '연예매거진 엔터테이너스'에서는 1998년 데뷔 후 'Tell me Tell me', '가까이', '내 입술 따뜻한 커피처럼' 등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샵이 여성멤버 이지혜와 서지영의 불화설 등으로 지난 2002년 해체된 이후 8년이 지난 지금에서 당시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현재 연예제작자로 후배들을 양성하고 있는 장석현은 과거 샵 시절을 회상하며 "나는 샵에서 화해를 담당했다"고 장난스럽게 이야기를 꺼냈다.

당시 연예계에서 화제가 됐던 두 여성멤버의 불화설과 관련해 "둘 중 누가 잘못 한거 같냐"는 다소 곤란한 질문을 받자 장석현은 "이 같은 질문을 만 번 넘게 받은 것 같다"고 대답했다.
이어 "해체 당시에는 두 사람을 많이 원망했지만, 세월이 흐르고 생각해보니 네 사람 모두 잘한 것은 없었던 것 같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한, 해체 후 1~2년 동안 무대에 서고 싶은 마음 때문에 한동안 굉장히 힘들었다는 장석현은 "수입도 없어서 힘들었고, 연예인 밴이 지나가기만 해도 서러웠다"며 마음 고생했던 당시를 심경을 털어놓았다.
현재 당시의 멤버들과도 자주 연락한다는 장석현은 현재 배우를 양성하는 연예기획사를 운영하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가방장인으로 변신한 NRG 문성훈, 스노우보더를 거쳐 회사원이 된 영턱스클럽의 멤버 송진아의 근황도 함께 공개 한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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