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전은 젊은 선수들 위주로 안정적으로 운영한 후 후반전에 선수들을 풀가동 시키겠다".
성남 일화를 이끌고 있는 신태용(40) 감독이 체력적으로 열세가 예상되는 부산 아이파크전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성남(4위, 승점 41, 12승 5무 5패)은 9일 오후 5시 부산아시아드경기장서 부산(8위, 승점 28, 7승 7무 9패)과 쏘나타 K리그 2010 2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지난 6일 새벽 알 샤밥과 2010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 원정경기를 치르고 7일 오후 입국한 성남은 원정경기를 치르기 위해 8일 다시 비행기를 타고 부산으로 이동해 선수들의 체력이 저하된 상태다.
신태용 감독은 8일 OSEN과 전화통화서 "선수들이 피곤한 상태지만 어떻게든 맞받아쳐서 좋은 경기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 감독은 "전반전은 젊은 선수들 위주로 안정적으로 운영한 후 후반전에 선수들을 풀가동 시키겠다"고 부산전 전술 운영을 밝혔다.
남은 6경기서 예상 승수를 묻는 질문에 신 감독은 "구체적인 승수는 생각하지 않았다. 한 팀도 쉬운 상대가 없기 때문에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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