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진이 몰라보게 슬림한 모습으로 부산 국제영화제에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이정진은 영화 ‘돌이킬 수 없는’이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의 ‘한국영화의 오늘: 파노라마’ 섹션에 공식 초청돼 부산을 찾았다. 7일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부터 8일 야외에서 무대인사와 관객과의 대화 등의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7일 밤 개막식 행사를 모두 마친 이정진을 해운대 한 식당에서 만났다. 이정진은 이전보다 몰라보게 슬림한 몸매와 얼굴살이 빠진 모습이어서 놀라움을 전했다.

이정진은 “드라마 ‘도망자’ 촬영이 매우 빡빡하게 돌아가고 있다. 거기다가 ‘남자의 자격’ 뿐만 아니라 영화 ‘돌이킬 수 없는’ 개봉도 다가오고 있어서 영화 홍보도 하고 있다. 사실 요즘에 정말 정신없이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영화제에 자리한 것에 대해서는 “영화 ‘돌이킬 수 없는’이 부산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이게 돼 기대도 많이 되고 떨리기도 한다. 관객들이 영화를 잘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정진은 현재 KBS 2TV 수목드라마 '도망자 PLAN.B'의 촬영에 한창이다. 또 11월 초에는 영화 ‘돌이킬 수 없는’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 ‘돌이킬 수 없는’은 아이가 실종된 후 용의자인 유세진(이정진 분)과 아이 아버지인 노충식(김태우 분), 그리고 마을 사람들 사이에 생겨나는 긴장감과 갈등을 그린 영화다. 이정진은 조용하고 평범한 이웃집 남자에서 한 순간에 모든 사람들에게 지목 받는 용의자 유세진 역을 맡아 색다른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crystal@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