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테베스 다 뛰었는데… 아르헨, 日에 망신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0.10.08 21: 51

'블루 사무라이' 일본대표팀이 리오넬 메시가 풀타임 출장한 아르헨티나를 꺾었다.
일본은 8일 저녁 일본 사이타마 경기장서 열린 아르헨티나와 경기서 1-0으로 승리했다. 일본은 아르헨티나에 사상 최초로 승리를 거뒀다.
경기 전 출장 여부로 관심을 모은 리오넬 메시는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뛰었고 디에고 밀리토와 카를로스 테베스도 선발 출장해 공격진을 구성했다. 

전반전 메시는 환상적인 드리블로 상대 수비수를 제치며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선제골은 일본이 먼저 기록했다.
 
일본은 전반 19분 하세베 마코토의 중거리슛을 골키퍼가 막았지만 공이 페널티 에어리어에 있던 오카자키 신지 앞으로 떨어져 오카자키가 오른발로 밀어 넣어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막판 가가와 신지와 혼다 다이스케는 개인기로 아르헨티나 수비수를 공략하며 위력적인 모습을 보였다.
혼다는 후반 10분 미드필드 오른쪽 측면 부근서 무회적 프리킥을 날리며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일본은 공세에 나선 아르헨티나에 역습으로 맞서며 대등한 경기를 막판까지 펼친 끝에 승리했다.
ball@osen.co.kr
<사진> 오카자키(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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