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경기 2패' 안준호, "대표 차출 탓이 크다"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0.10.08 21: 46

"대표팀 영향이 컸습니다"
서울 삼성의 안준호 감독이 8일 저녁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와 시범경기에서 83-87로 패한 뒤 꺼낸 얘기다.
승부욕이 강한 안준호 감독의 자존심이 그만큼 상했다는 뜻이다. 삼성은 지난 6일 KT&G와 첫 경기에서도 아깝게 패한 바 있다.

안준호 감독은 "리바운드에서 열세를 보였다. 대표 선수들이 빠진 공백을 펠릭스가 채워주지 못했다"면서 "경기 운영에서 더욱 집중력을 높여줬으면 좋겠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안준호 감독은 "이정석과 이규섭 그리고 이승준 모두 우리 전력의 핵이다. 만약 이 선수들이 돌아온다면 (SK를 상대로) 제공권에서 더 유리하지 않을까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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